'전국체전 4연패 도전' 경기도, 결단식 갖고 필승 다짐

2025.09.30 17:03:39 11면

50개 전 종목에 선수단 2419명 파견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체육 웅도'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제106회 전국체전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


결단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차미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청 소속 권대용(수구), 김선우(근대5종)는 선수단을 대표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경기도의 전국체전 4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은 "선수들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빛을 낼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며 "경기도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달라"고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 여러분들이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여러분들의 땀, 불굴의 용기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여러분이 이룬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 성과를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도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50개 전 종목에 2419명(선수 1628명, 임원 7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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