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삼양식품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

2025.10.01 13:07:06

MEP 브랜드 해외 공략 강화

 

삼양식품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MEP 브랜드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엔하이픈은 코첼라 입성,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빌리프랩 소속 7인조 그룹이다. 

 

삼양식품은 이들의 세계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MEP 브랜드를 ‘제2의 불닭’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오픈 3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고, 1일에는 공식 메인 광고가 공개됐다. 영상은 ‘Kicks In Every Bite’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엔하이픈 멤버들의 개성과 함께 MEP 제품의 맛 포인트를 부각시켰다.

 

삼양식품은 앞으로 제품별 쇼츠 영상, 촬영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이며 캠페인을 이어간다. 엔하이픈은 “MEP 브랜드의 매운맛과 다양한 풍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가진 엔하이픈과 함께 MEP 브랜드가 불닭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EP은 한국적 매운맛과 글로벌 풍미를 접목해 만든 브랜드로, 마라짬뽕·갈릭쉬림프·블랙페퍼치킨 등 총 8종을 출시해 현재 15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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