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0~2세 영아 대상 ‘처음품애’ 운영 지원

2025.10.09 09:05:36

보호자-영아 애착 형성 놀이 프로그램 마련
400개 어린이집에 강사비 최대 30만 원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영아의 발달 단계를 지원하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품애(愛)’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가정과 교육 현장이 협력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을 촘촘히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일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도내 0~2세 영아만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처음품애(愛)’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처음품애(愛)’는 보호자와 영아가 처음 맺는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존중하고, 보호자의 양육 역량 강화를 통해 발달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가정과 교육 현장이 함께하는 유보통합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어린이집이 신청하면 ▲보호자-영아 애착 형성을 위한 놀이 활동 ▲보호자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등에 필요한 강사비를 기관당 1회 지원한다. 강사비는 2시간 기준 최대 30만 원이며, 총 400개 기관 내외가 대상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오감 놀이, 그림책 감정 놀이, 음악을 활용한 신체 표현, 발달 단계별 양육 지도, 긍정적인 양육 태도 및 상호작용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 영아가 함께 참여하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과 교육 현장이 협력해 유보통합 시대에 맞는 영유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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