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025.11.02 15:53:52

31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간호학과는 지난 31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75명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확인하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 이인철 기획부총장, 황인영 간호학부장, 간호학부 교수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호학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과 전지용 총장, 양 수 간호보건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 영상 및 공연,단체 기념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이 든 나이팅게일의 등불은 환자와 사회를 향한 따뜻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30년 전통의 계승이자,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 인재의 출발점”이라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오늘의 촛불과 선서를 기억하며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이라며 “여러분은 간호사로서 선택받은 존재이며, 간호는 소명이자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국가고시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100여 개 임상실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 강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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