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글로벌라운지’ 개소…문화·취업 지원 허브 구축

2025.11.02 15:58:44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복합 문화공간서 취업 상담·한국문화 체험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생활 정착과 문화 교류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인천 주안서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가 비치돼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에서는 소규모 모임, 금융교육,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즈존은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해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며,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강좌가 열린다.

 

또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고물 인증샷 또는 5회 이상 방문 스탬프 획득 고객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제공한다. ‘우리원글로벌’ 앱 신규 가입 시 보조배터리 증정, SNS 인증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텀블러 세트도 지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금융거래 공간이 아닌 외국인 고객의 소통과 문화체험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공혜린 수습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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