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오늘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개통

2025.11.05 12:00:00 5면

맞춤형 안내 대상 52만 명 선정
월세·학자금 상환 등 7대 공제 항목 집중 안내

 

국세청이 2000만 근로자의 원활한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요 공제·감면 항목 안내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2025년 1~9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신고 내역을 토대로 2026년 1월 예상 환급액과 추가 납부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결혼·출산 등 가족관계 변경, 총급여 변동, 교육비·의료비 증가 등 각종 상황이 연말정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시뮬레이션 가능하다.


또 공제 요건을 잘못 적용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유의사항과 절세 팁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홈택스에서 '홈택스 →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편리한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경로로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공제 신청 이력이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제 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추진한다.

 

 2024년 8만 명이었던 대상이 2025년 15만 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안내 대상을 전년 대비 크게 확대했다. 


또 연말정산 문의가 가장 많은 7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내역·학자금 상환 기록 등을 종합 분석해 안내한다. 안내는 카카오톡·네이버 전자문서, 홈택스(PC) 알림 등으로 제공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자가 미리 예상 세액을 확인하고 필요 공제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연말정산 관련 문의는 국세청 콜센터에서 상담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omota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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