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가전·디지털 할인 행사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다이슨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특히 매일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집중 조명한 ‘브랜드데이’는 26개 브랜드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2025 그램 AI 15’ 노트북과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등 AI 기능이 탑재된 주력 제품의 거래액이 급증하며, 쿠팡 내 휴대폰을 제외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1위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9월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한 다이슨도 헤어케어,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상품군의 판매가 급증하며 일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선착순 특가’ 코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9900원에 판매된 이노스 삼탠바이미 TV, 제스파 온열 찜질기 안마매트 등이 연이어 완판되었으며, 하이센스의 ‘MiniLED 85인치’, ‘4K UHD QLED 100인치’는 대형 TV 세그먼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쿠팡라이브를 통한 특집 방송도 흥행에 기여했다. 총 17회 진행된 라이브 중 ‘TCL 4K QD-Mini LED 스마트TV’ 방송은 상품권 증정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으며, 하이엔드 빔프로젝터 시장에 새로 진입한 하이센스는 전 고객에게 PS5를 증정하는 파격 혜택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쿠가세에 참여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준비한 것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품질의 가전·디지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로켓배송·설치 서비스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