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16일 도교육청은 '2025 화해중재단 중재위원 전문가과정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초·중등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1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연수는 ▲화해중재 대화모임 이해 및 실습 ▲예비중재-본중재,사후관리 교육 ▲팀별 시연 ▲보고서 작성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송준호 도교육청북부연수원장은 "학교폭력이나 교권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사안을 처벌 위주가 아닌 교육적인 해결과 회복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중재위원들의 역량 향상이 학교 현장의 갈등 해소와 학교 교육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