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월 2일까지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대상자 145가구를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란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제약을 지닌 통합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이다. 경기도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360도 돌봄사업을 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은 이 가운데 ‘어디나 돌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지난해 가족돌봄 사업을 시행한 이래 매달 210가구에 월 40만 원씩 돌봄 포인트를 제공해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2026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의 지원 대상은 복지서비스 미이용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다. 선정 시 월 40만 원 가족돌봄포인트를 1년간 지원하고, 복지서비스와 대상자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모집인원은 145명으로 전년과 다르게 모집인원을 시군별 배분해 31개 모든 시군에서 공정하게 선정자가 나오도록 반영했다.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는 별도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관할 행정복지지원센터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으로 신청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김훈 경기도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부족한 공공돌봄 부분을 보완하는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상희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