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서과석, 안애경(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청년창업농업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실질적인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청년창업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두 의원이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 농업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 청년창업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낀 지원 사업 등의 문제점과 필요한 지원 분야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소재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가진 간담회 주요 건의 및 논의 사항으로는 ▲현재의 농업 교육이 단발성이 아닌, 창업 인큐베이팅과 브랜드 조성 교육, 주기적인 다수 컨설팅을 통한 단계별 기초 교육 수립 요청, ▲농업 브랜딩 및 디자인 지원 사업 확대 건의, ▲단순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청년 아이디어를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전폭적인 예산 지원, ▲융자 사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 방안 검토 요청 등을 제시했다.
이에 안애경 의원은 청년창업농업인 지원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청년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일자리경제과 등 시청 한 부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모든 사업을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과석 의원도 청년창업농업인들이 포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청년들이 꿈꾸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