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올 한 해 동안 경기도해양수산과 협력해 분기별로 진행한 해양환경 정화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쓰레기 저감과 건강한 연안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도와 연안 5개 시(김포·평택·화성·시흥·안산시), 도내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페인은 시흥 오이도, 안산 탄도항 등에서 네 차례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직원과 경기도예술단 단원 등 총 107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566kg을 수거했으며, 해변 정화와 환경보호 인식 확산 활동도 병행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문화예술기관의 ESG 역할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공공 예술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10월,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표방한 플리마켓 ‘Art&Share(아트 앤 셰어)’를 개최했다. 경기아트센터 임직원, 도내 예술인,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17개 팀이 참여했으며 수익금 일부는 도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