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주민 민원이 제기된 후 즉각 현장으로 향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며 ‘현장 우선 행정’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서운면 북산리 일원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음·진동, 안전 문제, 농업 피해 등 주민들이 호소해 온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열린 서운면 정책공감토크에서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행정의 대응 속도를 스스로 증명한 행보다.
이날 현장에는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 서운면 북산리 등 7개 마을 이장단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보며 소음·진동 발생 지점, 토사 유출 피해 현장, 국지도 57호선 용·배수로 훼손 구간 등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어 열린 현장사무실 회의에서는 시공사의 공사 현황 설명과 함께 민원 개선 방안 보고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그간 겪은 피해와 불안을 직접 전달했다. 김 시장은 논의 과정에서 “피해 발생 여부를 행정이 먼저 확인하고,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안성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사 과정에서의 주민 피해 최소화 ▲현장 안전관리 강화 ▲농업 피해 예방 및 복구 방안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상시 소통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시공사·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는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개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대규모 국가 기반시설 사업일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은 더욱 무겁다”며 “주민 불편을 단순 민원이 아닌 행정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대응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