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 “공도 고교 신설·광역버스 확충 등”… 이관실, 안성 발전 10대 공약 발표

2026.03.13 12:53:55

공도 고등학교 신설·광역버스 확충 등 시민 체감형 정책 제시
경기복지재단 이전 지원·도로 확장… 지역 성장 기반 강화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정치”… 안성 변화 의지 강조

 

이관실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안성 발전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성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도시지만 그 위상에 걸맞은 발전을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며 “이제 안성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안성시와 경기도,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교육·교통·의료·주거·경제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공도 고등학교 신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도읍은 인구 7만 명이 넘는 대규모 생활권임에도 고등학교가 1곳에 불과해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예비후보는 “공도 지역 내 고등학교 신설을 반드시 추진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버스 확충과 서부권 버스 차고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부권 차고지에서 이미 만차가 된 상태로 서부권에 도착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개설 지원을 통해 안심 출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성에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많은 임산부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도 출장소 설치 추진을 통해 인구 7만 명이 넘는 공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여섯 번째 공약으로는 경기복지재단 안성 이전 지원을 제시했다. 경기복지재단은 2028년 안성 이전이 예정된 경기도 핵심 공공기관으로, 이전이 완료될 경우 안성이 경기 남부 복지 정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실무적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곱 번째 공약으로는 국지도 23호선 대덕~남사 구간 도로 확장 지원을 제시했다. 해당 구간은 산업단지와 물류 이동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덟 번째 공약으로는 다문화 언어교육센터 운영 지원을 제시했다. 안성은 외국인 인구 비율이 약 10%에 달하는 다문화 도시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언어 교육과 사회 적응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예비후보는 “체계적인 언어교육과 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홉 번째 공약으로는 K-푸드 및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안성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해 가공·유통·브랜드화를 강화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안성 농업이 단순 생산 중심을 넘어 미래 식품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열 번째 공약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경기도 차원의 정책 금융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적극 활용해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안성은 수도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수도권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해 온 도시”라며 “경기도의원이 되어 안성이 정당하게 받아야 할 정책과 예산을 당당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원칙을 지키는 정치, 실력으로 증명하는 정치로 안성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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