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하나가 희망이 됩니다”… 안성 서운장애인시설, 나눔 캠페인

2026.03.22 12:11:25

‘당신과 함께라면’ 6년째… 장애인이 직접 나눔 실천
3월 23일부터 모금… 홀몸 어르신·복지시설에 전달
“도움 받는 존재 넘어 나누는 주체로” 시민 참여 호소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서운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나눔에 나선다.

 

서운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다음 달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전국 단위 라면 나눔 캠페인 ‘제6회 당신과 함께라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로부터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홀몸 어르신과 소규모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참여형 나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장애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주체’로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모인 라면은 6만 5000여 개에 달한다. 이 물품들은 홀몸 어르신과 복지시설뿐 아니라 산불 피해 지역, 마을 행사,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곳에 전달되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왔다.

 

행사에 참여하는 민순덕 씨는 “올해도 라면이 많이 모이면 더 많은 분들께 나눠드릴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소혜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분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당신과 함께라면’ 모금은 오는 23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