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공간, 장비, 검사 시스템, 건강검진 프로그램 전반을 개선하고 건강 관리의 평생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최적의 건강검진 경험과 고도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공간을 전면 개편해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여성의학검사실과 VIP룸을 새롭게 마련하고, 외부와 내부 대기 공간을 분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검진 동선을 최적화해 불필요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이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장비 측면에서는 최신 프리미엄 CT 장비인 Revolution APEX Elite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고해상도 영상 구현과 낮은 방사선량, 빠른 촬영 속도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심장과 혈관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한 부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검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했다.
AI 기반 망막 혈관 검사와 스마트 심전도(ECG) 검사를 통해 간단한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과 부정맥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했으며, AI 결과 시스템을 활용해 검사 결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RFID 기반 스마트 손목밴드를 적용해 검사 대기와 이동 안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검진 과정에서의 피로도를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검진 환경을 제공한다.
검진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의 성별, 연령, 위험요소별 검진 프로그램에 더해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특화 검진 ▲관상동맥 CT 등을 포함한 심혈관 정밀 검진 ▲MRI 기반 척추 정밀 검진 ▲직장인을 위한 오후 소화기 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 결과에서 건강 위험 인자나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별도의 진료의뢰서 없이 신속하게 외래 진료로 연계해 추가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건강검진이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구 건강증진센터장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리모델링 재오픈으로 최첨단 검사 장비,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검사 시스템, 고도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검진을 받는 순간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