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경기도의원 74% 재산 증가…평균 12억6000만원

2026.03.26 00:00:00 2면

김성수 324억 최다…20억 이상 17명, 전년보다 3명 늘어

 

제11대 경기도의원 4명중 3명이 지난 1년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202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경기도의원 152명중 113명(74%)의 재산이 늘어났다.

 

평균 재산은 12억 6300만 원으로 전년도(2024년 12월 31일 기준) 11억 900만 원보다 1억 1400만 원(10%) 증가했다.

 

김진경(민주·시흥3) 의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5400만 원 늘어난 6억 2300만 원을 신고했는데 예금 증가와 가액 변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김성수(국힘·하남2) 의원으로 신고액은 324억 700만 원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73억 3800만 원이 증가했으며 공시지가 반영, 예금 증가, 보상금 수령 등이 사유였다.

 

김 의원에 이어 조희선(국힘·비례) 의원 77억 8600만 원, 이영희(국힘·용인1) 67억 7900만 원, 강웅철(국힘·용인8) 의원 58억 8000만 원, 김미숙(민주·군포3) 의원 55억 11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재산 20억 원 이상을 신고한 도의원은 모두 17명으로 전년도보다 3명 늘었다.

고액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들 가운데 김성수 의원(73억 3800만 원 증가)과 이영희 의원(63억 5800만 원 증가)은 이번 정기재산변동 신고 전체 공직자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장윤정(민주·안산3) 의원은 마이너스 2400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장 의원은 예금이 늘며 전년도보다 재산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

 

이어 정동혁(민주·고양3) 의원 2200만 원, 강태형(민주·안산5) 의원 2900만 원, 이자형(민주·비례) 의원 6700만 원, 장민수(민주·비례) 의원 8000만 원 등의 순으로 재산 신고액이 적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장진우 기자 jinu@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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