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경기국악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외국인 관객을 위한 국악 체험형 공연 'Feel Korea : Gugak experience(이하 Feel Korea)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최근 K-POP과 K-드라마의 인기 속 한국 전통예술로까지 관심이 확산되면서 국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해금, 대금 등 전통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국악과 연희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객에게 국악으로 재해석한 익숙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민요의 장단을 직접 익히고 따라부르고, 투호버나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왕 의상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 체험으로 관객의 참여도 향상과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출연자가 직접 영어로 설명하는 'Gugak Narrator'도 함께 도입되는데, 연주자가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공연의 맥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동선 역시 관람 흐름을 고려해 설계됐다. 공연장과 로비, 야외 공간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구조는 관객의 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혼잡도를 최소화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의 문화 소비 방식과 연결 지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경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외국인 관객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