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군, 해안순환도로 완성 속도낸다

2026.04.19 10:20:22

황청~창후 구간 우선 추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인천 강화도 해안순환도로 미개설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화군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화 해안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연결을 추진하며, 완전한 해안 교통·관광망 구축을 위해 자체 예산 투입 등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화 본도 해안을 일주하는 총연장 약 81km의 해안순환도로(광역시도70호선)를 보유하고 있으나, ▶내가면 황청리~하점면 창후리(6.7km) ▶양사면 인화리~철산리(11.2km) 구간이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다.

 

군은 이달부터 인천시와 긴밀히 협업해 자체 예산을 투입, ‘내가면 황청리~하점면 창후리’ 구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정상화의 물꼬를 틀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교통량 증가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경제성(B/C)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인구 소멸 대응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부각해 사업 타당성을 입증하고, 향후 인천시와의 협업으로 국비 확보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교통·개발 변화에 따른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 ▶광역시도60호선 승격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대형 사업이 잇따르며 교통 수요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감안해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갯벌과 접경지역 특유의 경관, 북한 조망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도 순환로 단절로 인해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해안 구간 동선이 완성되면 관광 흐름이 하나로 이어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해안순환도로 완성은 강화군 관광 경쟁력 도약은 물론, 접경지역과 교통소외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 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 끊어진 해안순환도로를 하나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영재 p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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