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역량 향상과 취업을 동시에…인천시, 청년도약기지 참여자 모집

2026.04.19 13:07:39 8면

29일까지 130명 모집…직무교육·인턴십 각각 3개월

인천시가 실무형 인재 역량을 키우는 청년도약기지 사업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19일 시 등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인천·경기지역 대학교 졸업생들 취업률은 64.4%로 서울 65.1%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높다.

 

교육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대학이 갖는 인프라가 지방 소재 대학보다 높은 데다 국내 상장사 상당수도 서울·수도권에 대거 밀집해 있는 이유에서다.

 

시는 이들 기업들 대부분이 실무형 인재를 채용한다는 점에 주목,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 연계형 취업지원 사업인 청년도약기지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대학생 등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기업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경력형성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직무교육은 디지털·인공지능 경영지원, 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 기반 기업 디지털 전환(DX) 대응 실무, 인공지능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마케팅, 영업·마케팅, 생산·품질관리 등 모두 6개 분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며, 청년 구직자가 직무 이해도와 실무 수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모든 직무교육 과정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포함해 산업현장의 변화와 기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한층 강화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다음 달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참여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연계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형 인재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년 모집과 선발, 참여기업 발굴 등 사업 전반을 관리·운영한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130명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이라며 “청년들이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경력 형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우현 whji7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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