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도서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연도교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서도면 주문도~아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주문 연도교는 서도면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사업으로, 총사업비 657억 원이 투입된다. 연도교는 550m 길이의 2차선으로 건설되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비를 재산정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및 중앙투자 재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비 증액은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과 도서(섬) 지역 특수성, 해상공사 여건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중앙투자심사 당시 제시된 관광 활성화, 민원 최소화, 후속 사업 국비 확보 노력 등 조건부 사항도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연도교가 완공되면 주문도에 집중된 공공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을 아차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도서 간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주문~아차 연도교는 서도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섬 지역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