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거칠지만 작업할 때 스며드는 요철지, 나와 닮았다”

수원에서 사람과 삶을 그리는 이주영 화가를 만나다

1980~90년대 미술동인 ‘새벽’ 참여
현재 수원민족미술인협회 회원 활동

“누구에게나 공평한 콩테 작업 좋아해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 그대로 드러나”

지동교·영동시장 앞에서 자주 보는
어르신·노숙자 등 코로나19 위험 노출
작품 속 인물들 갈구하는 표정 처연
지금의 시대·장소가 지닌 상징 기록

2020.06.17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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