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10~12일 사흘 동안 평촌중앙공원에서 ‘제33회 안양예술제’와 ‘제14회 지구촌 예술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안양예총이 주관하는 안양예술제는 10일 오후 6시 30분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작가 이재옥의 ‘꽃 피우리’ 테마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정미애와 심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E-Sivo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연극협회가 ‘마당극 신사또뎐’, 국악협회가 국악한마당 ‘그대가 꽃’, 연예예술인협회가 ‘A-앙상블과 함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11일에는 예술체험 및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이어, 12일에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지구촌 예술축제’를 연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구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서울문화예술대의 케이팝 콘서트와 멕시코, 아프리카, 러시아, 태국, 에콰도르 공연단 등의 무대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예술제를 통해 재능과 품격을 갖춘 지역 예술인들의 꿈과 열정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믄들게 삶의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
안양시의회에서 시 산하기관 3곳이 운영 중인 ‘셔틀버스’가 위법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익수 안양시의원(국힘·아선거구)은 7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안노인복지회관, 만안청소년수련관 등 3곳이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중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안노인복지회관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안양시특별교통수단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셔틀버스 운영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나,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또 안양시장에게 등록하지 않아 위법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운행 중인 셔틀버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제3자에게 위탁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전세버스운송사업의 요건에 맞지 않고,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 및 노선운행 금지행위를 규정한 동법 제81조, 제82조에 정면으로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 자문변호사에게 유권해석을 받아본 결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공직선거법 위법소지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셔틀버스와 관련해 조례개정이나
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도시 안양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2024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안양시 맞춤형 정책▲기후변화 등 미래위기 대응방안▲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 5개 분야다. 시정에 관심있는 사람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무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7일 교내에서 장광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여해 ‘2024학년도 전공박람회’를 열었다. 오는 9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박람회는 5개 단과대학, 24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교육혁신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진로 및 비교과 관련 9개 부서도 참여해, 성우, 심리상담가, 코미디언, 의사 등이 강사로 나서는 ‘특강 Week’와 진로 고민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아리토탈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양대는 박람회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전공계획을 직접 설계해보는 ‘Life DESIGN 전공 설계 공모전’을 열어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전공을 설계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을 통해 ‘미래지향적 수요자 중심교육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이란 교육혁신 목표로 전공분야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호암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이날 교문에 ‘너희들의 봄날을 응원한 DAY!’라고 적은 현수막을 걸고,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풍선을 들면서 등굣길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교문에 레드카펫을 깔고, 이를 밟으면서 등교한 학생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앞서, 학부모회는 지난달 29일부터 학교 현관문 입구에 학생들이 바라는 소원을 직접 적어 붙일 수 있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소원의 벽’을 설치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레드카펫을 밟으니 마치 제가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며 “또, 부모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경 호암초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학부모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국민의힘·사선거구)은 최근 “경기주택공사(GH)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개발이익금 1860억원의 사용처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냉천지구 주민들이 안양시청과 GH,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발이익금의 사용처 공개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GH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GH 등 사업시행자가 세대별 마감 및 가구, 가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 주민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자까지 무상으로 진행한 사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GH 등은 사업개발 이익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고, 개발이익은 적법하게 토지소유자의 요청에 따라 품질향상 등에 쓰였다고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 의원은 “주민들과 GH가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 해결방안으로 주민과 GH,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면서 “안양시도 공개토론회에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냉천
“안양시는 다양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복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0일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행복정책 페스티벌’에 참석해 시의 행복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단체장과 의성군민 등이 참석해 '한일행복정책 국제포럼'과 '행복정책 콘서트', '행복스피치 공모전', '행복 담벼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인 최 시장은 ‘주민이 행복한 지역의 행복정책’이란 주제로 1인 가구와 행복한 동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정책을 밝혔다. 최 시장은 “주거안정, 생활안정, 고립해소 등 분야별로 가구 형태에 따라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살피면서, 촘촘한 복지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복정책을 추진한다면 시민들이 더 행복해지고, 나아가 국가 전체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여는 마라톤대회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가해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4.2km를 달린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하나로 어린이날 행사에 인종과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한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를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대회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염소를 지원하고, 탄자니아의 아동을 돕기 위해 열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공원 중앙무대에서 아동 개회 선언과 모범어린이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과 개회식도 갖는다. 이어, ▲아동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아동권리 OX퀴즈▲아동권리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리고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수도군단 군악대, 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의 공연도 펼쳐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과 같은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비산초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사회복지·체육시설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복수 조합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조합 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시와 조합은 이달 말 준공되는 사회복지·체육시설이 조속히 개관할 수 있도록 실질적 소유권을 시에 이전하기로 협의했다. 이 시설은 동안구 비산동 315-5번지 일원에 연면적 5163.15㎡,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노인복지관과 배드민턴장이 조성된다. 이곳 지하 2층~지상 4층에는 경로식당과 복지카페, 물리치료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지상 5~6층은 배드민턴 코트 5면과 휴게실, 탈의실 등이 갖춰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복지 및 체육시설이 되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면서 소통하는 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아 총 132세대 중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51세대를 선정했다. 이들 세대에는 총 공사비의 50~90%인 세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공사 준공 후 보조금 정산절차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시설물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 주택이 공사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