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은 의왕시 내손동 665에 위치한 한전 자재센터가 2020년에 이전된다고 16일 밝혔다. 한전자재센터는 부지면적이 8만423㎡(2만4천328평, 85년 취득)으로 자재검사처(사옥, 시험소), 자재센터, 체육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민원과 신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체육관을 오산변전소로, 자재센터는 화성정남산업단지로 이전하기로 결정됐다. 이에 앞으로 의왕시와 협의를 거쳐 1종 주거지역 및 연구시설로 지정돼 있는 현 부지를 2~3종 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여 800~1,000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지식산업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한전자재센터 이전에 따른 2만4천여평의 여유 부지를 의왕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왕시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
자유한국당 김명연(안산단원갑·사진) 의원은 16일 현역 정치인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1년 전부터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보도·토론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의 출연은 허용토록 했다. 최근 일부 현역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관련 이들이 선거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방송에 노출되는 것이 사전선거운동이라 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명연 의원은 “많은 정치인들이 정책과 공약이 아닌 입담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사전선거운동에해당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위해서 이런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개정안의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오정·왼쪽사진)과 김영진 의원(수원병)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폐지가격 급락으로 인해 생계가 더욱 위태로워진 175만명의폐지수집 어르신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로 수출량이 감소해 폐지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지난해 1㎏에 120~130원 수준이던 폐지가격은 현재 40~50원대로 급락해 어르신들이 100㎏를 수거해도 손에 쥐는 돈이 5천원이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원혜영 의원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은 지방정부나 재활용업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치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해왔다”면서 “재활용 산업의 가장 끄트머리에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적극적 보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줍지 않아도 식비 걱정, 병원비 걱정 없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그럼에도 지금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돕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원미갑·사진) 의원은 휴대전화 통신요금 산정 근거자료(원가 등)를 정부가 공개하도록 하고, 통신요금 변경(인상 등)시 통신소비자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에서 인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요금 및 이용조건을 정한 이용약관 신고 및 인가시 통신사업자가 제출한통신요금(가입비·기본료·사용료·부가서비스료·실비 등) 산정 근거자료를 공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약관 인가시 심사위원회를 의무 개최하고 ▲심사위원회에는 시민단체 또는 소비자단체가 참가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김경협 의원은 “통신소비자의 통신요금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통신사의 통신요금 인하 여력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난 7년여간 계속된상황에서 12일 대법원이 통신요금 원가공개를 결정한 만큼 통신요금 원가 문제는 통신소비자와 통신사 양자가 아닌 국가의 감독·규제 권한이 적절하게 행사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중 경기·인천을 비롯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을 대부분 마무리하는 가운데, 늦어도 오는 24일까지 모든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은 이번 주 전북·전남·제주(13~15일), 인천·대구(15~17일), 서울·경기·광주(18~20일) 순서로 권역별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경선 예비후보가 3명 이상인 경기, 인천, 서울, 광주, 전남, 대구 등에서는 경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은 사람이 없으면 48시간 이내의 이의 제기 기간을 거친 후 이틀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늦어도 오는 24일이면 모든 지역의 후보가 확정되는 셈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승패를 결정하는 만큼 예비후보들은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는 전해철 의원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인천시장 경선에서는 박남춘 의원,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박빙의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5일 “큰 잡음 없이 ‘원팀’으로 경선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근 3년간 전국 지하철에서 성범죄, 폭력 등 7천549건의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사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도시철도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도시철도에서 7천549건의 범죄가 발생했고, 범죄 발생률은 7.8% 증가했다. 발생된 범죄의 현황을 살펴보면, 성범죄가 4천9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범죄 2천437건, 폭력범죄 131건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하철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도시는 서울로 최근 3년간 6천989건의 범죄가 발생했고, 인천 326건, 대구 190건, 대전 24건, 광주 20건의순이었다. 부산의 경우 부산교통공사에서 범죄관련 자료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매년 지하철내 범죄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내 범죄를 예방하거나 단속하기 위한 CCTV설치율은 평균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내 CCTV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인천교통공사가 42.2%로 가장 많은 설치율을 보였고, 서울교통공사 27.8%, 광주교통공사 25%, 대구도시철도공사 17.9%, 부산교통공사 16.2%, 대전도시철도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는 17일로 예정된 경기지사 경선 TV토론에서 대본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경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언론 등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다 인구를 가진 경기도지사 선거가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당 지도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방송토론회를 추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선출직 공직자와 고위직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에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라며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정책과 도덕성 자질을 검증할 TV토론이나 권역별 토론화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16년간 도정을 맡아온 자유한국당 계열의 도지사를 탈환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뚜렷한 성과와 역량,
자유한국당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부산 등 공천이 완료된 14개 광역단체장 후보자와 인구 100만 내외의 준광역단체인 수원·고양·용인·성남·창원시장 후보자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한국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서울시장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대구시장에 권영진 현 대구시장, 경북지사에 이철우 전 최고위원 등의 공천을 확정 지음으로써 호남 지역을 제외한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은 12일 6·13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4곳에 대한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에 출마할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토대로 단수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17∼18일 이틀간 재심신청, 2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23∼24일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24일까지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사진) 의원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구리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신축을 위한 국비 예산 173억원이 지원된다고 12일 전했다.▶▶관련기사 9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 건립 지원 및 전통시장 인근의 공공·사설주차장 이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구리전통시장에는 차량 437대가 주차 가능한 지하3층 지상 4층의 주차빌딩이 건립될 예정으로, 주차장 건립예산 289억원 중 60%에 달하는 173억원을 이번에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구리전통시장에 대한 국비 지원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전국 31개 시장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 수택동 전통시장 일대는 그동안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공존하는 상업지역으로 이용객이 많지만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워 주차난을 겪고 있었다. 윤호중 의원은 “이번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국비지원은 상인회의 지속적인 주차장 건립 요청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도, 구리시 등 관계기관에 구리전통시장 주차장 건립을 강력하게 요구한 결과”라며 “구리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