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국힘·비례)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 부의장은 시의원에 당선되기 전인 지난 2019년 모 장애인 관련 단체활동을 하면서 안성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그 중 수천만 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은 9일 정 부의장이 제기한 상고에 대해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선거법 관련해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되지만, 형사사건 관련해서는 금고형 이상을 받아야 의원직을 상실한다. 정 부의장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그의 시의원직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비례의원 2번으로 공천받은 바 있는 박근배 후보가 승계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용인시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30개 시․군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겨룬결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주관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매년 시․군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측량 기술 습득 및 실력향상, 측량성과의 정확한 관리, 민원 업무수행 능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해 측량과 성과 검사의 신속․정확성 및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성시 대표로 출전한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 이경희(시설 7급) 주무관, 지적팀 고성민(시설 8급) 주무관, 지적재조사팀 정한결(시설 8급) 주무관은 신속․정확한 측량성과를 산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로서 지적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국외자매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는 브레아시와 2011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여 2023년까지 12회째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에 따른 긍정적인 반응으로 매년 사업 신청 인원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사업은 관내 청소년의 현지 문화 경험을 통한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목표로 미국 브레아시의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 참가 및 현지 학생과의 일대일 매칭, 문화·예술·과학·정치 분야 관련 기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추진 예정인 홈스테이 사업은 기존의 관내 중학생 외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와 신청 자격 요건에서 학업성취도 분야를 삭제하고 신청 접수 기간을 확대하여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홈스테이 사전 교육을 강화하여 현지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완료 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번의 홈스테이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7일 평택복지재단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교육·복지·인권 증진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 공동연수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평택복지재단은 ‘노인·장애인·아동·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관련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최상의 교육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이 되자”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청년의 진로 개척을 촉진하고 미래도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대학 연수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 한다. 안성시 소재 대학이면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운영 경험이 있거나 해외파견 또는 국제교류 협력 경험이 있는 연구진 구성이 가능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개모집은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10일간 접수된다. 안성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는 응모기관의 사업계획서와 제안설명 등을 심사하여, 최고·최저 점수를 제외한 제안서 평가점수의 합산이 70점 이상인 자 중 최고 득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5년 2월까지이며, 위탁금액은 총 2억 7000만 원으로 이중 운영비는 6300만 원, 사업비는 2억 700만 원이다. 위탁사무는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대학 섭외 및 참여자 모집 등 연수와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 일체를 담당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안성시의 청년들이 세계적인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올해 2월 경기도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성시가 최근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기초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김도영 지역사회관광연구소 대표 등 문화·관광 분야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관사업의 범위, 인력구성안 및 비용분석 검토 등에 대한 보고와 이에 따른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내실있는 인력구성과 업무분장, 수익구조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안성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5월 중 최종보고회 개최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의뢰 등 행정절차를 내실있게 준비해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적정성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인원 62.6%가 재단 설립에 ‘찬성’했으며 주된 이유로는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공공성, 전문성 보유 및 효과적 사업추진,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 중간지원조직의 필요 순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관광재단이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명확히 정립해 문화도시 안성 실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
안성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축제 홍보물품 제작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물 공모전 대상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팀이나 개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와 관련 있는 관광·문화자원, 바우덕이 캐릭터(안성상징) 등을 활용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보물품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심사기준(지역성, 디자인, 상품성,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전문 심사위원 평가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6월 중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된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일반인부문: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과 초·중·고부문: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 바우덕이상 10만 원)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홍
안성문화원은 7일 안성문화원 문화교실에서 ‘2024년도 문화학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석규 원장과 유재용 이사, 안성시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 프로그램 강사,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개최됐다. 안성문화원은 2024년도 문화학교 프로그램 및 강사를 공개모집하여 신청한 모두 22개 프로그램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1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을 진행, 수강생 모집 수가 많은 4개 프로그램을 2024년도 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먹그림‘사군자’, 실용서예‘캘리그라피’(강사 박은경) ▲안성지역사 팀방 및 교육 ‘안성과 마주하다’(강사 임상철) ▲신명나는 민요춤(강사 이기숙) ▲전통 국악기 '가야금, 향피리, 태평소, 대금, 소금, 해금, 아쟁, 거문고' 연주(강사 김영만) 등이다. 수강생 개인 필요용품 및 작품 전시용품을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 일시는 사전에 강사와 수강생이 협의한 사항에 따라 1주 또는 격주에 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강의계획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 후 12월 중에 작품 발표회 및
안성소방서는 지난 4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하여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지난 1963년 창단된 단체다. 올해 비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참마을 어린이집, 광선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단 91명이 안성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 주요 내용은 ▲개회식 선언 및 대표단원 임명장 수여 ▲대표단원 선서 ▲청소년단 활동 안내 및 단복 배부 ▲기념촬영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홍보물품 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소방서는 이날 중도 입국 이주 아동을 위한 2024 다돌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소방홍보물품, 홍보 리플렛 및 주택용소방시설을 전달했다. 배영환 서장은 “안성소방서를 대표하는 119청소년단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단원으로 다양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윤종군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안성)이 지난 3일 선출된 박찬대(인천 연구수갑) 신임 원내대표의 지명으로 원내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민생경제가 파탄 나고 정치가 실종된 가운데 22대 국회 첫 원내 지도부에서 맡은 임무가 막중하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변인이 되어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성 정치 역사상 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은 윤종군 당선인이 처음이다. 그동안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심규섭, 김선미, 이규민 의원이 당선되었지만 모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로 민주당 계열이 집권 여당이던 때에 당선되었었다. 윤종군 당선인은 “안성시민 여러분께 중앙 정치 무대에서 존재감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등원과 동시에 원내 지도부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앙 정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여 안성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GTX-A 유치와 교통 혁신을 비롯한 안성의 각종 현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내 대변인은 원내대표를 보좌하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및 화요일, 목요일 진행되는 원내대책회의에 참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