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실에서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 등 약 40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단위 사업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교육이 소중한 사업장을 지키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튼튼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중대재해 ZERO’ 성남시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이영석 한국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이 강사로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적용과 위험성 평가 ▲산업안전 대진단을 위한 공단 지원사업 설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시민과 사업장,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달 26일 1차 교육에서는 484명의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가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사업주는 “법 내용을 잘 몰라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법의 이해도를 높이는 알찬 구성의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남양주시는 민원담당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힐링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농장과 연계해 자연 체험 힐링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대가농원’에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직접 키운 유기농 딸기를 활용한 딸기잼 및 딸기찐빵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 농장 둘레길 및 다산 생태공원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민업무로 쌓였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감정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대민업무에서 오는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힐링워크숍을 통해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직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민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민원 업무 담당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에 문화예술
가평군이 군민과 밀접한 최고 역점사업에 대해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등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등 최고 역점사업 50개를 선정해 '2024년 1분기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시 문제가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해결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노극 부군수를 비롯해 각 국장과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고대상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사업은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사업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회발전 특구 추진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신청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사업 등이다 또한 ▲상면 산림자원 관광레저 바이오밸리 조성 ▲광역도로망 추진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 ▲가평보건의료원 건립 등의 전략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박노극 부군수는 "다수의 사업이 재원 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추진에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이외 사업들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찾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전략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군 현안사업과
2024 화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마루’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18일 동탄센트럴파크 농구장에서 가진 개막식은 ‘환경’을 테마로 ‘청소년이 그린(Green)축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오는 7월27일, 10월 26일 총 3회로 진행한다. 2011년 ‘청소년의 푸른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청마루는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청소년들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후위기와 환경, 사회적 협력 등 ESG의 가치실현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난타, 태권도, 밴드 등 청소년 및 재능기부공연과 다양한 환경체험부스도 준비했다. 특히 환경체험부스는 화성시환경운동연합, 꿈드림, 청소년동아리 등 지역사회 연계기관 및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했다. 그린(Green)포토존, 비건디저트, 리필스테이션, 텀블러이벤트 등 환경을 생각한 이벤트와 리사이클링과 친환경물품으로 진행, 참가자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참여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화성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터페스티벌, 가을 축제 폐막식 등 회차별 다양한 구성으로 청
KB금융그룹이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천사항을 담은 ‘꿀벌의 비상’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KB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배우 김효진, 아나운서 이금희가 참여한 ‘꿀벌의 경고’, ‘꿀벌의 선물’, ‘꿀벌을 위하여’에 이은 4번째 영상으로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으며 플로깅을 실천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오랜 기간 인간과 공생해 온 꿀벌의 초개체적 특성을 소개한다. 수 만 마리가 하나의 유기체로 기능하며 각각의 개체로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낮은 기온과 천적인 말벌의 위협을 극복하는 ‘상생’의 힘을 보여준다. KB금융은 이번 영상을 통해 ‘상생’의 가치는 물론 꿀벌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살리기를 위한 도시양봉, 밀원식물심기 및 나무심기에 국민 모두가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민선8기 새롭게 탄생한 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를 도민에게 소개·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도담소를 방문할 수 있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도민을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도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인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참여해 사회적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담소 잔디 마당에서 ▲자전거를 탄 풍경 ▲기회소득 예술인·장애예술인 버스킹 공연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26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회소득 예술인·장애 예술인 버스킹 공연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실화범을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쯤 한 행인이 수원서부서 소석 당수파출소로 뛰어와 “파출소 앞에 불이 났다”며 화재 사건을 신고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마동민 경장과 팀원들은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마 경장 등은 건물 주차장에 있던 종이상자와 전봇대 하부 전선 케이블이 붉은 불길이 치솟는 상황을 확인했다. 불길이 강해지면서 주차돼있던 차량으로 불이 옮겨 붙으려 하자 마 경장 등은 소화기화 파출소 수도시설로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을 완전히 껐다. 이후 마 경장은 화재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자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20대 남성 A씨가 화재 현장에서 담뱃꽁초를 버리는 장면을 파악, 당일 오후 12시 40분 그를 검거했다. 김재광 수원서부경찰서장은 “폐쇄회로 영상 속 작은 단서를 세밀히 살핀 덕에 신속히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인근에는 주택 등 다수의 건물이 밀집해 있어 자칫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으나 신속한 대처로 예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 경장은 “작은 증거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경찰의 날카로움을 보여
의왕시의회가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심의결과 시의 역점 추진사업과 시민 숙원사업비 등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왕시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회계 세출예산 요구액 687억 원 중 28.5%인 196억 원을 삭감했다. 특히 지난 2월 착공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경우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시의회는 사업비 220억 원 중에 3개월분 공사비 50억 원만 남기고 나머지 170억원을 모두 삭감했다. 또한, 시의회가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이미 적립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해 사용하는데 제동을 걸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에 삭감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비 170억 원 ▲백운호수공원 인조잔디 조성공사 7억5000만 원 ▲내손동군부대 재배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 6000만 원 ▲백운호수제방주차장 엘리베이터 설치 7억 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조성 1억 5000만 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 대행 사업비 5억 8000만 원 등이다. 이처럼 의왕시의회가
삼성전자가 새로운 색상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시킨다. 삼성전자는 20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 색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특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한국의 ‘짧은 시간 산업 발전을 이룬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 면모’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의 인프라와 편의성을 정상회의 중요 고려 요인으로 꼽으면서 국제공항과 항만을 품고 있는 인천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LICA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 관련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세부적으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관련 중요 고려 요인으로 응답자 중 45%가 ‘회의 인프라와 회의개최 편의성’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개최도시 발전(18%),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인프라(17%), APEC 정상들의 안전 확보(10%), 개최지 사후 활용 극대화(10%)를 꼽았다. ‘APEC 정상들에게 알려야 할 한국의 장점’으로는 ‘짧은 시간 산업발전으로 이룬 세계 수준 경제의 면모(60%)’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5000년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17%),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된 민주주의(12%), 안보역량 및 안정된 치안(7%) 순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