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테니스협회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윤환 안양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또,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테니스협회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장학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재단은 기탁한 장학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희망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출범한 안양시테니스협회는 임 회장 등 30여명의 임원과 250여개 클럽, 동호인 6000여명이 주축이 돼 엘리트 선수와 단체를 육성하면서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경영고는 최근 안양시 동안구 부림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단팥빵 170개를 기탁했다. 김풍환 교장과 지도교사, 학생 대표들은 이명아 동장에게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면서 단팥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빵은 학생들이 실습시간을 이용해 정성껏 빵을 굽고 예쁘게 비닐 포장까지 했다. 평촌경영고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난해와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명아 부림동장은 “어버이 날에 맛있는 빵을 기탁한 교장과 지도교사,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사랑나눔행사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안양시민학당’을 오는 10월까지 총 14차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국악인 오정해가 나서 첫 강의를 열었다. ‘오정해의 우리 소리’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시민 190여명이 참석해 우리 소리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들려주었다. ‘안양시민학당’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에는 대한현공풍수지리학회 중앙회 부회장 심병기 강사가 나서 ‘수맥과 풍수를 알면 건강과 사업 성공이 따른다’를, 내달 8일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점’을 주제로 토요 시민학당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대호 시장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2023년 목표달성도▲주민소통▲웹소통▲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평가대상 기간은 민선8기가 출범한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다. 이 결과 시는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5개 등급(SA, A, B, C, D) 중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현재 공약사업 추진율은 96%로, 전체 161개 공약사업 중 91개 사업을 마치고, 64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공공생활권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물인터넷(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건립▲안양역 앞 장기공사중단 건축물 철거▲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범죄취약지역 방범 CCTV 추가 설치 및 교체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천년가구 이사비 지원▲전통시장 노후 지붕(아케이드) 개선▲노인요양시설 친환경쌀 급식 차액 지원▲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취약계층 생활 밀착 지원을 위한 집
양평군은 8일 양평물맑은 시장 쉼터 광장에서 양평경찰서.양평교육지원청,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양평군가족센터,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아리 가정폭력.학대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발굴단 모집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참여 기관은 시작부터 광장에 몰려든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 신고를 적극 알리고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양평군 무한돌봄 센터는 퀴즈 이벤트와 카카오톡 채널 '마중' 친구맺기 등 주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아리아리는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리)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 이(리)제 시작합니다"의 줄임말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함께 고민하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의미를 담은 위기가정 지원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학대 발굴단 참여를 신청한 한 주민은 "가정폭력과 아동.장애인.노인학대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신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20
광명시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 2대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360도 어라운드 뷰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의사소통용 차량 외부 스피커 ▲덮개 하강 안전 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차량의 경우, 수거 작업 시에 작업자들이 차에 매달려 이동하는 등 안전사고에 노출됐지만, 새로운 차량은 운전석과 수거함 사이에 별도로 승차원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안전하고 편리하게 타고 내리면서 작업할 수 있다. 또 기존 차량의 경우 잦은 승하차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및 부상의 위험이 있었지만, 새로운 청소차는 승차 높이가 기존보다 현저히 낮아 무릎 등 관절 부담이 크게 줄고 낙상 위험도 적다. 시는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5월 중순부터 소하2동과 일직동 구역에, 6월 중순부터 하안3동과 소하1동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용운 자원순환과장은 “저상형 차량 도입은 깨끗한 광명을 위해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업자들이 더욱…
용인특례시의회는 김희영 부의장이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용인특산물 및 용인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희영 부의장의 진행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석, 신현녀, 박희정, 박병민 의원,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 서강현 자문위원, 강길원 기술지도위원장, 김옥조 감사위원, 용인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한 사람이 하루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을 정도로 작년 쌀소비 수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이때, 용인시 또한 중앙정부의 쌀소비 촉진 정책에 동참하고 쌀을 포함한 농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 ”용인시는 전국 229개 지자체 중 8번째로 제과·제빵 전문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빵지 순례와 같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시만의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인특례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 개발 등의 사업 현안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과 같은 국비 지원 사업의 공모 현황 등을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10일 수지구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어린이 참여형 연극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 공연은 방정환 선생의 동화 ‘시골쥐의 서울구경’을 톡톡 튀는 음악과 팝업북 연극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사전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발된 어린이집 단체 방문 관람객 1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극에 나왔던 팝업북을 직접 만드는 체험행사가 마련됐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발휘했다. 박찬진 자치행정과장은 “연극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이 행사는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색다른 공연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 남은 2회 공연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는 오는 17일 기후 위기를 주제로 별주부전과 인어공주의 만남을 그린 ‘별주부전에 끼어든 인어공주’ 공연을 진행하고, 24일에는 덤블링 고수를 찾아 떠난 도깨비 이야기를 그린 ‘덤블링의 고수’ 공연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역 내 마련된 어린이 승하차구역 8곳의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청덕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그늘막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청덕초 ▲청곡초 ▲용인한얼초 ▲공세초 ▲중일초 ▲어정초 ▲초록유치원 ▲시립구성어린이집 인근에 설치된 승하차구역의 보도블록을 노란색 싸인블록으로 교체했다. 구는 상반기 중 어린이보호구역 4곳(흥덕초·공세초·보라초·마성초)에 도로 재포장과 교통안전시설물을 집중 정비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곳(나산초·교동초)에 베이형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조성하고, 마북초와 서천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구자정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정비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올해 채용한 청년(공공)인턴 33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교육은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취업 트렌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이미지 메이킹 등의 맞춤형 강의가 진행돼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참가자 사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청년(공공)인턴은 지난 3월 4일부터 용인특례시청과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협력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시는 이번 교육에 대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상미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분야의 근무 경험이 취업 성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