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경기도민체전) 축구 남자 일반부 결승(1부)에서 대회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경기도민체전에서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결승전 상대인 화성FC(K3리그)를 1:0으로 물리쳤다. 시는 이번 우승으로 남양주시민들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줬고, 남양주FC의 창단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로 거뒀다. 이번 경기도민체전 축구 경기에서는 도 인구수 상위 14개 지자체가 1부, 나머지 지자체가 2부 두 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그룹별로 우승자를 가리고 1부2부 통합 우승자는 별도로 가리지 않았다. 남양주FC는 후반 30분까지 K3리그 화성FC와 0대0 일진일퇴의 경기를 펼쳤고, 후반 32분 화성FC 중앙 골라인에서 혼전 중 남양주FC 최전방 공격수 이종열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우측 골대를 향해 시도한 슈팅이 결승골이 되어 남양주시에 대회 첫 우승을 안겼다. 이종열은 K4리그 현재 4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도민체전서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주로 후반 교체 선수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및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축제 첫날부터 범시민 서명운동에 본격 착수해 3일간 약 3,000명의 서명을 받아냈으며, 향후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관련 행정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범시민추진위는 서명운동뿐 아니라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홍보를 위해 백경현 구리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축제장을 순회하며 서울 편입 구호를 외치는 가두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들은 “이번 유채꽃 행사에 방문해 주신 많은 시민에게 서울 편입에 대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시민들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란 목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에서 많은 시민의 뜻을 함께 모을 수 있는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구리시는
구리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에 25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 즐길 거리, 살거리와 먹거리, 관람객 편의 지원 등을 주요 테마로 개최됐다.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예술인과 가수들의 공연, 시정홍보 부스와 유료체험부스, 옛날 교복 체험과 라이트페인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경제활성화 부스 운영과 함께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을 통해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 행사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 무료 운영, 설문조사 및 개인 SNS 홍보 인증 시 기념품 지급, 축제장 외 임시주차장 2개소 운영, 대형 와구리 조형물 설치,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꽃 나눔 캠페인, 한마음치매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인 10일 민경훈을 시작으로, 11일 개막식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성남교육지원청은 13일 성남문화원과 전통 예술교육과 지역 향토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 예술교육 전문 강사 인력풀 공유 ▲지역 향토사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전통예술 및 지역 향토사 교육자료 공유 등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학교 전통 예술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성남문화원의 전통예술 인적, 물적 자원을 성남의 학교와 공유하게 되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을 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문화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예술교육이 깨어나는 학교, 전통예술을 향유하는 학생으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 예술교육이 성남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예술 프로그램 확충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정희태 양주시의원이 13일 외국인 아동보육지원에 관한 확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정의원은 “정부와 국회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외국인 아동의 보육지원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건의안 채택을 요구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모든 아동은 국적·인종·성별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아야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외국인 아동을 보육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포함해 모든 아동이 국적에 관계없이 보육시설 및 재정 지원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에 권고했다. 정부는 당시에도 다른 사회복지 서비스 제도와 형평성을 근거로 외국인 아동의 보육비 지원을 거부했다. 그 결과, 보육현장은 현재 아동의 국적과 기관의 설립 형태에 따라 학부모 부담금도, 급식단가도 제각각인 형편이다. 지난 7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비국적자 이주 아동에 대한 유아학비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지만, 교육부는 유치원 아동으로만 그 범위를 한정하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의 지원은 2025년 이후로 보류한 상태다. 정부가 결정을 미루는 사이에 맞벌이 외국인 가정의
화성시가 오는 31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앵위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화성시 지역화폐 업무대행사인 코나아이(주)의 민관합동단속으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소위 상품권 ‘깡’으로 불리는 물품의 판매및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등록 취소, 사법적 조치까지 취해질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화폐로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람이 없도록 단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착한 소비가 건강하게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희망화성지역화폐 가맹점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등록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안양대학교는 오는 16일 오후 7시 평촌아트홀에서 ‘제35회 아리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안양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안양시민을 위해 봄맞이 클래식 음악 행사로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음악학과 이성관(성악), 김지명(피아노), 사은성(피아노), 고한솔(클라리넷), 도예빈(피아노) 등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멋진 협연을 들려준다. 지휘는 빈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코원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이 안양대 겸임교수와 성남시립합창단 사무국장인 정승용 씨가 맡는다. 안양에 본사를 둔 ‘디어스그룹’은 지역사회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주회를 후원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매년 봄, 가을에 ‘아리 사랑의 콘서트’와 ‘아리 평화의 콘서트’를 열어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 학과장은 “이 콘서트는 학생들이 방학도 반납하고 만든 수준 높은 공연”이라며 “많은 안양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클래식의 향연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최대호 이사장과 조희련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2024 안양시 학생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사업의 하나인 ‘학생동아리 사업’은 청소년 주도의 동아리 활동지원과 건전한 동아리 문화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동아리별 80~200만 원 등 총 3억 원 규모의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40개교, 총 250개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열정적인 동아리 활동이 값진 경험이 되어 훗날 위대한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학생동아리는 오는 8월 1박 2일 리더십 캠프, 10월 청소년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제11회 안양시 학생동아리 축제 등에 참여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9일 안성시 금광저수지(금광면에 위치)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청,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안성지사, 55사단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성지사가 공사 대표로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월류위험과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에 따른 수질오염 등 실제적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시간당 110mm 이상 집중호우로 저수지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에 대비해 하류부 주민들을 공사 비상대처계획(EAP)에 따라 고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저수지 월류위험으로 수문개방을 시도하였으나 낙뢰로 인한 수문고장 상황에 대응하여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발전기 가동 등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한 훈련과 함께 빗길 유조차 전복사고로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고무보트 활용 오일휀스 설치 훈련도 병행했다. 또한, 훈련상황을 드론으로 촬영해 입체적인 영상을 송출하여 훈련의 효과와 생동감을 높였다. 공사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재난상황 사전대비 및 지속적·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주민을 대상으로 9월까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유물과 지역의 역사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이주 배경 주민에게 우리 지역을 알리고 사회 통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화성 속 별별 역사 체험 놀이’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 학급 및 유관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학기 중 신청기관 방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수업 주제는 ▲들려줘! 효자 최루백 이야기의 새로운 결말 ▲생활 도구에 지혜가 담겨 있다구? ▲조물조물 토우로 변신을 우리 지역의 설화와 농·어촌 생활문화와 조선시대 장례 문화 등이다. 오는 26일과 다음달 15일 진행되는‘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유물 찾기 놀이’는 이주 배경 개인 또는 가족 대상 박물관 수업으로 진행된다. 화성시 역사박물관의 다양한 전시 유물을 관람한 후 참여자의 모국 문화와 비교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주 배경 개인 대상 교육 ‘끄적끄적 기록해보는 한국에서의 일상’은 박물관 전시 유물인 ‘윤씨자기록’을 통해 시대별·나라별 성 역할의 변화를 살펴보고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