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간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홀몸노인이나 노인 부부만 사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100가구이며, 가구당 30만원 범위에서 안전 손잡이 설치나 고장 난 문손잡이, 방충망, 전구, 수도꼭지, 변기 교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도배나 타일공사 등은 제외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시는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기탁금 3000만 원을 투입하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대상자가 따뜻한 동행 주거지원팀이나 성남시 통합돌봄 상담콜센터로 오는 31일까지 전화 신청하면 협력 업체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간단한 집수리를 해 준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 보건, 복지, 돌봄, 주거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라면서 “집안 잔고장에 대처가 쉽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시민들과 즉석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생생소통 현장투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생소통 현장투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안이 있거나 의견수렴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방문해 길거리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퀴즈 형식의 시정 홍보를 통해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생생소통 현장투어는 오는 14일 오후 2시 GTX-A 성남역을 시작으로 ▲5월 29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6월 4일 오후 2시 금곡체육센터 ▲6월 24일 오전 10시 모란민속5일장 등 한 달에 2차례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추후 세부 일정과 장소를 정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평소 만나기 힘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소통 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시책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가늠해 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용하여 성남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자전거 안전교육을 4년 만에 재개했다. ‘2024년 시흥시 자전거 안전교육’은 지난 7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시행되고, 포리초등학교 외 4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중학교는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 안전모 착용,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 등에 관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실습 교육에서는 운동장이나 학교 강당에서 자전거도로 상황을 연출해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인식이 향상되길 바라며, 더 많은 학교 측과 협의해 하반기에도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직원 간 소통·힐링 프로그램을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총 6차례에 나눠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주제는 ▲스트레스·번아웃 극복 ▲MBTI 상호이해 ▲MZ멘토링 등 3개 세부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5월에서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직원들이 참석하기 쉽도록 권역별 3개 센터로 나눠 소통·힐링 프로그램이 추진할 예정이이다. 지난 10일 처음 시작된 소통·힐링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극복이란 주제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직원 50명이 참여해 ▲직무 스트레스 ▲업무 부하 ▲회복 탄력성 등에 관한 강연을 듣고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극복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사업장이 분리되어 있어 기존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직원들과 이번 기회에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계문 사장은 “직원들은 단순한 업무의 수행자가 아니라, 가치를 창조하는 중요한 존재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이천시의회는 13일 축산,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에 대한 입법설명회를 개최했다. 입법설명회는 의원 발의 예정인 조례·규칙안을 최종 발의에 앞서 의회 자체적으로 입안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과정으로, 대표 발의할 의원의 조례 취지 설명 및 의원 간 질의와 답변, 개선사항에 대한 토의와 의견 수렴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입법설명회에서 논의한 의원별 대표 발의 조례안으로는 ▲김재헌 의원의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노희 의원의 '이천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이다. 해당 조례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구와 상위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시 유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제244회 정례회에 최종 상정될 예정이다. 김하식 의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는 정기적인 자체 입법설명회를 실시함으로써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6월 정례회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입법설명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와 다양한 논
군포시는 15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가족 다같이 가족어울림 축제’는 군포시가족센터 주관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군포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행사는 ‘기념식 및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좋은부모되기운동 선서식’, ‘가족명랑운동회’, ‘무대공연’, ‘가족체험부스’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족명랑운동회는 관내 동아리 및 가족, 다양한 국적의 전문공연팀이 출연해 체험부스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모든 군포시민뿐 아니라 도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명랑운동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군포 만드는 축제인 가족어울림축제는 경기도와 군포시의 가족을 위한 가족단위 행사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의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장 곳곳에 펼쳐질 체험 부스는 관내 참여 업체 심사와 사전 교육을 마무리했다. 총 22곳의 관내 업체가 참여해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와 만들기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6월 정식 개장을 앞둔 거북섬 마리나에서 축제 기간 중 오는 17일과 18일에는 버스킹과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7일 ‘물길 따라 버스킹’과 18일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진행된다. 별빛광장 본 무대에서는 19일 ‘전국 듀엣가요제 본선’이 진행되며 ‘전국 듀엣가요제’에 ‘박상민, 서지오’ 등 유명 초대 가수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콤하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기간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임시 개방에 따른 연계 행사로 해양 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18일에 요트, 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체험에 참여할 60
과천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걷기 챌린지’가 실시된다. 과천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 달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걷기 챌린지는 기간 내에 목표 걸음 20만 보를 달성하면 선착순 2천 명에게 카드형 지역화폐로 5천 원을 지급한다. 참여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한 후 홈 화면에서 ‘걷기 챌린지’ 그림을 눌러, ‘과천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14세 이상의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는 그동안 별도의 걷기앱을 통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지역화폐 어플을 활용해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지역화폐카드로 5천원이 바로 적립돼 편의성도 높아지게 됐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지역화폐 어플을 통해 챌린지가 진행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걷기 운동 실천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화성도시공사와 ㈜에스마리나가 마리나 산업의 기술 발전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U공사는 전곡항 마리나의 노후 페데스탈 설비를 해외 수입 제품에서 에스마리나가 제작한 국산 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과 판로 확대, 비용 절감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에스마리나 서영태 대표이사는 "IoT 기술을 활용한 페데스탈 설비는 수도와 전기의 원격 검침 및 제어가 가능하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마리나 통합 운영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화성도시공사의 성과공유 업무협약이 양 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전곡항 마리나를 이용하는 시민 편익과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선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능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이익을 공유해상호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성남지역의 대표 향토 민속놀이인 성남시향토문화유산 제15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야탑역 광장에서 방영기 보존회 이사장 총연출로 개최된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의 옛 지명으로, 지금의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 등으로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할 때 이무술에서 부르던 노래로 집터를 다지고 고르고 지반을 튼튼하게 하는 등 집을 짓는 동안의 무사고와 안녕을 빌고 준공 후의 평안과 복록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하는 노동요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돌마면 이매리 일대의 도시화 과정과 맞물려 한동안 집터 다지는 소리는 들을 수가 없게 되었는데 1982년에 성남문화원에서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이매동 원주민 故 김영환 옹을 비롯해 마을 주민과 방영기(국가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故 최종민(교수/국악인) 등 전문가의 고증을 바탕으로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를 복원·재현해 1983년 3월 27일 관계기관 및 고증인 감수 후 마을 주민과 함께 시연회를 개최하게 됐다. 그 후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