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37호선 후회도로 개통

2007.07.12 21:45:52

국비 1천억원 투입… 교통체증 해소될 듯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에서 남한강을 건너 대신면 가신리로 연결되는 국도 37호선(길이 9.816㎞,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가 오는 13일 개통된다. 이 도로구간에 건설된 남한강 최장 교량인 세종대교(길이 1.875㎞)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주군 여주읍 국도 37호선 우회도로가 개통 됨에 따라 이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오후 개통되는 9.816㎞의 도로는 여주읍 홍문리에서 남한강은 건너 대신면 가산리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구간.

여주군은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여주-원주 구간의 통행시간이 20분간 단축되는 것은 물론 이천-여주-원주 구간 통행도 여주읍내를 거치지 않아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비 1천679억원이 투입된 국도 37호선 우회도로에는 세종대교를 비롯한 교량 15곳과 교리.월송.영릉.현암.가산 등 교차로 5곳이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말 완공된 세종대로는 교각에 야간조명시설이 설치돼 있어 남한강의 명물이 되고 있다.

군은 “도로로 단절된 언덕에 생태통로를 설치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노력했다”며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개장으로 증가된 교통량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국도 37호선 여주읍 교리교차로-여주터미널 구간(480m)에 대해 이마트 입점을 추진하는 ㈜신세계측이 공사비 13억원을 부담해 오는 9월말까지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노현석 기자 shgk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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