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과거·현재·미래의 동침

2007.10.15 20:25:05

성남아트센터 내달 11일까지 ‘시간과 기억’ 주제로 ‘아트&파크’展

 

비블리오바이러스, 21일까지‘신나는 예술여행’展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성남아트센터는 다음달 11일까지 야외광장과 빛의 광장에서 ‘아트&파크’ 전을 개최한다.

‘시간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13점(공동제작 포함)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 중 이중근의 ‘Super Nature’는 자연풍경을 찍은 사진들을 전통 산수화의 이미지로 재구성해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한 폭의 산수화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빛의 계단에 전시하고 있는 작품들은 계단의 각도에 따라 다가오는 느낌이 달라 흥미롭다.

이밖에 비닐을 소재로 시간과 기억들을 조형적으로 기록해 계단을 올라가는 관람객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유추하게 하는 작품과 고목 속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 시간과 생명에 관한 명상을 형상화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을 모티브로 한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한편 아트센터는 다음달 18일까지 책 테마파크 일원에서 ‘자연과 하나되다-숲의 멜로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 전시회는 책 테마파크의 푸르름에 예술의 생명력이 더해져 더욱 생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문의)031-783-8027.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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