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연극제 경화여고 수상 영예

2007.11.29 01:00:32

지도교사상 등 5개부문 석권

광주 경화여고 연극반이 28일 폐막한 제1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회 최고 영예인 대상과 우수지도교사상, 최우수연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경화여고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홍시 열리는 집’으로 출전해 단체 대상(국무총리상)과 우수 지도교사상(이기복), 최우수연기상(김혜지·박소아), 우수연기상(고연정), 스태프상(조명 유미나) 등 총 5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도내 고교 연극반이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7년 제1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동두천여상이 대상을 수상한 이래 꼭 10년 만이다.

1982년 창단한 경화여고 연극반은 같은 대회에서 2001년 최우수상과 2003년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5년에는 단체 최우수상과 지도교사상, 우수연기상, 스태프상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연극협회,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고교 연극반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올해는 전국 200여 고등학교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기복 지도교사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진순 교장과 동료 교사들께 감사하다”며 “학교공부를 병행하느라 몹시 힘들었을 연극반 제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양곡고는 우수연기상(유진영)과 스태프상(음향 남민우)을 수상했다.
노수정 기자 n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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