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화 사각지대 없애자”

2007.12.17 19:34:13

의정부 곳곳 공용소화기 비치

의정부소방서가 17일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새 생명교회 앞에 공용소화기함 1기와 소화기 6대를 배치했다.

의정부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소방 사각지대 공용소화기함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확대될 전망이다.

의정부소방서(서장 방규명)는 17일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새 생명교회 앞에 공용소화기함 1기와 소화기 6대를 배치하고 김종문 13통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관리 운영 사항을 안내 했다고 밝혔다.

공용소화기 함은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 및 소방차량 출입 어려운 지역에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제2소방재난본부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대상처를 선정, 스테인레스 공용소화기 함을 자체 제작하고 소화기 6대를 기증받아 배치한 것이다.

현재 공용소화기함 1호는 소화기 6대를 기증받아 금오동 꽃동네 298번지에 비치 운영 중에 있으며, 고산동일대에 설치된 것은 두번째다.

의정부소방서는 앞으로 공용소화기함 1기를 추가 제작해 양주시 황방리 마을회관 앞에 비치할 계획이다.

소화기함 배치를 원하는 지역이나 소화기를 기증할 시민들은 가까운 소방서119안전센터에 문의후 신청하면 된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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