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소망 1위 자기계발”

2007.12.25 20:33:30

인쿠르트·엠브레인,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30대 승진·연봉인상 40대 재테크 1위차지

직장인들은 무자년(戊子年) 새해 소망 1위로 ‘자기계발’을 꼽았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샐러던트(Saladent = Salaryman+Student) 열풍은 시들지 않을 전망이다.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직장인 2천105명을 대상으로 ‘2008년 새해 소망’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일과 공부를 함께하겠다는 ‘자기계발’에 대한 소망이 24.4%를 기록,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승진 및 연봉상승’은 20.8%로 뒤를 이었고 ‘재테크’ 18.5%, ‘연애·결혼·출산’ 11.5%, ‘이직’ 5.6%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이상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가장 희망했다.

30대에서는 ‘승진 및 연봉상승’이 가장 많았고 40대는 ‘재테크’가 새해 소망 1위에 꼽혔다. 새해 소망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요건으로는 ‘돈’(4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의지’(31.5%)와 ‘실력’(17.4%), ‘노하우’(6.0%), ‘운’(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직장인들의 경우 ‘돈’보다는 ‘의지’가 소망을 실현하는데 가장 필요한 요건으로 꼽혔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소망을 비는 이유로는 ‘한 해 시작에 앞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6.8%로 가장 많고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서’는 29%를 기록했다. ‘실패하더라도 우선 시도해보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10.8%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소망성취에도 돈이 있어야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장 현실적인 대답이 나왔다”면서도 “20대의 경우 소망실현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의지’가 꼽혀 젊은 층의 패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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