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2청, 민원 잦은 4대 분야 집중감찰

2008.01.30 21:22:17

경기도 제2청이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ㆍ개선, 문제점의 해소와 민원발생 최소화 등을 위해 오는 4월 14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강도 높은 기획 감찰에 돌입한다.

도 제2청은 토지ㆍ건축 등 인허가 민원처리실태 분야(고양시), 보건ㆍ위생 관리실태 분야(남양주시), 복지서비스 관리실태 분야(연천군) 및 상하수도 관리실태 분야(가평군)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기획감찰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찰 분야 및 대상기관 선정은 최근 2년간 도에서 처리한 민원 중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리로 도민으로부터 원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여건을 감안해 이뤄진 것.

중복감사를 피하기 위해 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제외됐다.

감찰결과 위법부당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시정 등 행정 조치는 물론, 중대한 잘못이 있거나 고의가 있는 관련공무원은 엄중 문책토록 하며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토록 한다.

또한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도지사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 제2청은 지난해에도 지구단위계획 분야 및 각종 영향평가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획 감찰을 실시, 4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지적하고 관련공무원 문책과 함께 8건의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관련부서로 하여금 제도를 개선토록한 바 있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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