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단전 걱정 덜어드려요”

2008.01.31 20:45:59

한전, 장애인·기초생활 수급자 전기료 20% 할인
혹한기땐 희망기금 활용 극빈층에 요금전액 지원

한전 경기북부지사는 관내 1만8천여 가구에 이르는 월동기 취약계층에 대해 전기사용 할인과 제한공급 혜택을 줘 ‘더불어 사는 에너지 정책 구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복지할인요금제도가 시행 돼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구들에 큰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31일 한전 경기본부에 따르면 복지할인요금제도는 장애우·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전력 전기요금에 대해 매월 20%의 할인혜택과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로 장애우 주거용 전기요금 할인은 지난 2004년 3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는 2005년 12월 28일부터 시행됐다.

또한 빛 한줄기 희망기금을 통해 전기제한공급(전류제한기 부설) 고객에게 혹서기 및 혹한기 전월에 전기요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삶의 희망을 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시책으로 지난 한 해 경기북부지사 50여가구 1천300만원의 희망기금을 지역 에너지 빈곤층이라 할 수 있는 고객들에게 지원해 단전 걱정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지사는 겨울철 저소득층 요금미납 단전대상 주거용 고객들에게도 혹한기인 12월에서 2월까지 전기제한공급 유예혜택을 제공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전기요금 지원에 대한 문의는 지역 사업소를 내방 또는, 국번 없이 123번을 이용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한전 경기북부지사의 관계자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란 슬로건 아래 국가기간산업인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경태 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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