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변덕 날씨에 어르신 따뜻하도록…

2008.03.02 22:27:00

삼성전자 임직원 불우이웃 연탄 배달 봉사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임원과 사원대표등 임직원 50여명은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환절기를 위해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연탄배달 활동은 삼성전자 디지털이밸리 임직원들이 후원하고 있는 수원시 내 독거노인 총 10가정에 각각 200~300장씩 모두 2천500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4월까지 난방을 해야 하는 어르신들이 3월은 봄이라는 인식으로 연탄수급이 용이하지 않아 추운 환절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연탄을 마련해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김영기 부사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3월에 눈도 오고 강추위도 온다며 추위를 느끼는 독거노인들이 없는지 다시한번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환절기 건강 문제를 많이 겪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판단으로 환절기 난방과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 lm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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