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 비조봉 산불 15만㎡ 손실

2008.04.21 21:31:00 12면

소방당국, 등산객 실화 무게 정확한 원인 조사

지난 20일 오후 9시40분쯤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비조봉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산림청 헬기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1일 오전 8시 현재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 불은 비조봉에서 밧지름 방향으로 불던 바람을 타고 해안도로 앞 100m 지점까지 확산됐으나 민가와는 약 2km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21일 날이 밝으면서 불길이 잦아들고 있어 더 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소나무, 떡갈나무 등이 있는 임야 15만㎡ 가량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는 산림청 헬기 5대, 옹진군 공무원, 경찰, 주민 300명 가량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비조봉에 오른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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