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 관광객 유치준비 만전

2008.04.24 21:33:58 12면

관광公 공동 권역별 전담여행사 16개 선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24일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주요 5개 관광시장 권역별로 총 16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인천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는 오는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외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시와 공사는 이를 위해 상품 카탈로그 및 상품 CD 제작, 상품광고 및 홍보물 제작, 해외 상품개발 설명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전담여행사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주한외국인 등 주요 5개 시장권별로 나뉘어 학계, 업계, 유관기관의 관광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지정됐다.

전담여행사를 살펴보면 일본은 롯데관광, 동서여행사, 한남여행인터내셔날 등 3개 여행사, 중화권시장에는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동미여행사, 창스여행사, KO&C(한중)여행사 등 4개 여행사, 동남아시장에는 작인여행사, 대홍여행사, 붕정여행사 등 3개 여행사다.

또 구미주시장에는 US여행, 자유투어, 알와이투어, 엑소더스 DMC 등 4개 여행사, 주한외국인시장에는 고앤씨, 국제문화써비스클럽 등 2개 여행사가 지정됐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접수되는 인천지역 여행사는 신청업체 모두 지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여행사들과 세계적인 유력여행사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를 200만명으로 정하고 인천관광산업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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