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24일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유치 방문의 해 전담여행사 주요 5개 관광시장 권역별로 총 16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인천방문의 해 전담여행사는 오는 5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외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시와 공사는 이를 위해 상품 카탈로그 및 상품 CD 제작, 상품광고 및 홍보물 제작, 해외 상품개발 설명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전담여행사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주한외국인 등 주요 5개 시장권별로 나뉘어 학계, 업계, 유관기관의 관광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지정됐다.
전담여행사를 살펴보면 일본은 롯데관광, 동서여행사, 한남여행인터내셔날 등 3개 여행사, 중화권시장에는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동미여행사, 창스여행사, KO&C(한중)여행사 등 4개 여행사, 동남아시장에는 작인여행사, 대홍여행사, 붕정여행사 등 3개 여행사다.
또 구미주시장에는 US여행, 자유투어, 알와이투어, 엑소더스 DMC 등 4개 여행사, 주한외국인시장에는 고앤씨, 국제문화써비스클럽 등 2개 여행사가 지정됐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접수되는 인천지역 여행사는 신청업체 모두 지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여행사들과 세계적인 유력여행사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 유치목표를 200만명으로 정하고 인천관광산업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