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28일 금은방에서 감시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중구 동인천지하상가 모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 주인인 최모(46)씨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금팔찌, 금목걸이 등 3점 375만원 상당을 들고 도망치는 등 동일수법으로 신포지하상가, 일산, 분당 등의 금은방에서 5회에 걸쳐 총 9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