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시내 곳곳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아동복지연합회는 오는 5일 ‘어린이날 가족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도자기체험 코너를 비롯 케이크, 피자 만들기, 과학나라 체험, 가족보물찾기대회, 119 소방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어린이 가수 왕 선발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마련된다. (435-7100~2) 또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희망축제’가 열려 놀이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 이벤트마당, 공연마당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440-6261)

이 밖에도 해역방어사령부는 부대공개 행사를 열어 한국형 호위함 견학과 특전장비를 공개하며(032-452-4128),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을 공개하고 헬기를 이용한 특공대의 레펠훈련과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835-2825)

◆제19회 화도진축제

9일~11일 화도진 공원에서 화도진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을 재현하는 어영대장 축성행렬과 축성퍼포먼스와 더불어 남사당놀이, 강령탈춤, 평택농악, 경기민요, 택견 등 무형문화재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민속놀이, 서예, 국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770-6102)

◆2008 인천아시아 이주민 축제

18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소외된 이주민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에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인천 아시아 이주민 축제’가 열린다.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축구대회 등 체육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인천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나 된 아시아’를 주제로 사상대회가 열려 외국인 이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451-4513)

◆부평풍물축제

인천의 대표축제인 부평풍물축제가 5월 28일~6월 1일 부평로와 신트리공원에서 열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예술축제인 부평풍물축제에서는 풍물타악기 체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도자기 체험, 아시아문화 체험, 효 및 예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더불어 부평풍물퍼레이드, 봉산탈춤, 평택농악, 줄타기 등 중요무형문화재 공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509-7516)

◆바다의 날 축제

바다의 날을 맞아 19일~31일까지 바다의 날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이 행사는 사이버 행사를 비롯해 바다 대청소, 해양교실, 팔미도 등대체험행사, 인천항 및 갑문 견학 등 다양하다. 특히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팔미도 등대체험행사에서는 팔미도 등대가 내년 개방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80-6227)

◆드림파크 야생식물 전시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매립지를 변화시킨 친환경 공원 수도권립지 드림파크에서 9일~18일까지 야생식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식용, 약용식물, 멸종위기 식물, 허브식물 등 10가지 테마로 총 800여종의 식물을 전시하며 부대행사로 그린 존, 환경놀이원, 환경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560-9369)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상품

현대마린개발㈜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체험 패키지를 내놓았다. 3일~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아이들이 갯벌을 찾아가고 공부할 수 있는 생생갯벌체험 패키지와 스파월드 물놀이와 크루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 크루즈 패키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88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