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부동산 사기범 영장

2008.05.27 21:20:11 12면

부평경찰서는 27일 부동산을 싸게 매입해주겠다며 억대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년 3월 13일 부평구 삼산동 한강농지개량조합 소유의 도로부지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낙찰받은 부동산 등을 평소 알게 지내던 양모(38)씨에게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계약금 3천800만원 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5명으로부터 모두 2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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