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미술비엔날레 관련단체장 ‘토론의 場’

2008.05.29 20:26:32 12면

동북아의 경제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인 인천이 국제화된 고품격 문화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시는 6월 2일 오후 1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주제로는 ‘인천미술과 여성미술비엔날레(1주제)’, ‘국제미술 동향과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2주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정체성(3주제)’ 등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이자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인 윤진섭 호남대 교수와 미술평론가인 이경모 인천대 교수 및 예술의전당 미술전시감독인 김미진 홍익대 대학원 교수 등 미술 관련 전문가의 발제와 지역 미술관련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04년 제1회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2006년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2007년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등 ‘여성미술’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를 통해 창조적이고 다양한 여성미술의 작품을 감상하는 등 여성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의 여성미술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인천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보고 지역 미술 관련단체가 제기한 ‘전시방식 미흡’, ‘홍보 부족’, ‘여성미술에 대한 담론 부족’, ‘비엔날레 운영능력 부족’ 등 미흡한 점을 개선,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추진과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해 향후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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