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녹색 도로 만들어요

2008.06.05 20:36:34 7면

市, 대중교통 확충 등 친환경 교통정책 추진

인천시는 차량통행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보행자 및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교통소통을 주된 목표로 시설확충 위주의 교통정책을 추진한 결과 생태계 단절과 환경훼손, 에너지소비 증가, 대기오염 심화, 교통사고 및 자가용 승용차 통행량 증가 등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는데 한계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소통 위주의 정책에서 달피, 모든 교통정책의 우선을 에너지 절감, 대기오염 저감, 교통약자 및 자전거 중심 의 친환경 교통도시 정착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시는 대중교통수단간 연계환승이 가능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고 광역급행버스 신설 및 대중교통환승시설 확충, 승용차 요일제 민간확대, 주정차 단속 강화, 주차장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 절약형인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조기건설, 도시형 신교통시스템인 BRT,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계획 기간내 건설, 친환경 CNG버스, 저상버스 등 사람친화형 차량을 조기 도입키로 했다.

또 현재 계획 및 건설 중인 도로의 용량·기능 검토 및 친환경적 도로 공간 확보, 도시계획과 도로계획 동시 수립으로 토지이용에 부합하는 도로 용량 확보, 보행자 전용로, 자전거 도로, 녹지축 휴게 공간 등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시는 도로 건설 후 정비가 필요 없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로건설을 우선으로 각종 교통시설(도로, 철도, 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개선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전용구간 및 녹지공간 확보, 친환경 기자재 사용의무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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