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경제연구원, 글로벌 비전 제시

2008.06.15 20:45:22 12면

세계 한인들을 하나로 묶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세계한인경제연구원(GKERI) 설립 준비위원회가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열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세계한인경제연구원은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750만 세계 한인후손들을 연결해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중요한 역할 수행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준비위원장직을 수락하고 향후 인천을 중심으로 한민족 글로벌화를 구축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과 조장연 한국외대 경역대학원장,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시는 세계한인경제연구원이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한 해외 기업가와 국내 기업가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민족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한인경제연구원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자문위원 등 조직구성과 관련규정 정비, 법인 등록을 마치고 오는 10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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