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도검색 항공사진으로 ‘손쉽게’

2008.07.01 20:15:59 13면

市,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하반기부터 홈피 통해 서비스 실시

인천시는 주요 정책 결정이나 무허가 개발행위 단속을 위해 매년 촬영하고 항공사진을 이용, 주소, 지명, 건물명 등 간단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항공사진을 찾을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지도검색 서비스)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구축되는 항공사진을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은 인천시 대부분의 지역을 하늘에서 비행기로 내려다 보는 것처럼 정확하게 구현돼 도로상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까지 인식할 수 있는 생동감, 입체감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으로 개발한다.

새로 구축되는 토지영상정보시스템은 지적도와 도시계획도, 대규모사업의 개발계획도를 중첩시킨 후 사용자가 임의대로 투명도를 조절하여 열람 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다. 이밖에도 항공사진 상의 거리 및 면적측정 기능 등 시민이 실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시 토지정보과에 관계자는 “항공사진을 이용한 토지영상정보시스템은 그동안 일반 시민이 사용하기에는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서비스가 불가능한 행정 내부용 지리정보시스템 중, 공개가 가능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모아서 서비스 하게 된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위성영상을 이용한 공간영상정보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대시민 서비스인 연도별 항공사진 열람 구매시스템과 더불어 세계일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이미지에 걸 맞는 토지행정서비스가 제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우선 시 본청, 사업소, 자치단체 등에 개방되어 시범서비스가 실시되며, 일반인들은 시청 민원실 등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의 60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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