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署 채무해결 조폭 검거

2008.09.03 22:15:39 12면

중부경찰서는 3일 유류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구 때리고 덤프트럭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조직폭력배 전모(31)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고용한 주유소 사장 박모(3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6월 26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리 방산동 인근 언덕길에서 1억원 상당의 유류대금 지급을 미뤄 온 A모(52) 씨를 폭행한 뒤 덤프트럭 5대(시가 10억원 상당)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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