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2천~3천여명의 등산객이 찾는 소래산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소래산 만의골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1.3㎞에 이르는 등산로에 안내 입간판과 데크계단 8개소, 목재휀스 82경간, 목계단 등과 등산객의 편의를 위한 야외탁자, 평의자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또 소래산이 그동안 토사유출과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등산로 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던 상태로 이번 등산로 정비로 인해 추가 토사유출 차단과 무분별한 등산로 개발 방지를 막고 산림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