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경찰서는 25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온 혐의(절도)로 조모(21) 씨를 구속하고 장물업자 배모(37)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7월 4일 부평구 청천동 A빌라 전모(43·여)씨 집 창문을 열고 침입, 14K 금팔찌와 반지 등 모두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부평구 일대를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빌라나 저층 아파트에 방범창이 없는 집만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