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난해 신생아 출산 12.7% 증가

2008.09.28 19:05:21 13면

하루평균 73명 20대후반 최다 기록

인천지역의 지난해 신t생아 출생이 7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인천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출산은 2만6천538명으로 전년도 2만3천543명보다 2천995명(12.7%)이 증가했으며 이는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계는 인천지역에서 하루 평균 73명이 출생한 것으로 지난 2005년을 저점으로 증가추세로돌아섰다고 밝혔다.

모(母)의 연령별로는 20대 후반 연령층의 출산율이 99.8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초반 96.8명, 30대 후반 23.8명, 20대 초반 2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인천의 20~24세 연령별 출산율은 20.9로 울산 23.3에 이어 2번째로 높았으며 45~49세 연령별 출산율은 0.3으로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6.2로 정상성비(103~107)를 보였으며 첫째 아와 둘째 아는 각각 105.8, 104.9로 정상성비를 보인 반면 셋째 아와 넷째 아 이상은 114.5, 109.6으로 여전히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초혼 증가와 초혼연령 및 첫째 아 출산연령 상승의 둔화, 출산관련 정책 등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임시창 기자 i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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