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산업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0일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기 IIAC(인천국제공항공사) MBA 항공전문가과정 개강식을 갖고 지난 29일부터 총 16주 기간 동안 항공산업분야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과 CS아카데미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 교수진이 진행하는 항공경영, 항공정책,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강의와 더불어 국내항공 시설 시찰 및 해외연수 현장 워크숍 등으로 짜여져 있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공항공사, 상주기관, 항공사, 협력업체의 장이 추천한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16주 기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항공대 총장 및 공항공사 사장의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공항공사 이희정 인재개발원장은 “보다 많은 공항종사자들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공항에 걸 맞는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